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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는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다.
매튜 본 감독은 17일 오전 국내 언론과 진행한 영화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앞선 영화에서 해리(콜린 퍼스 분)가 애그시(태런 애저튼 분)에게 킹스맨의 설립에 대한 언급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꼭 짚고가야 했다”고 프리퀄을 만든 이유를 밝혔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잔혹한 전쟁 뒤에 가려진 역사상 최악의 적을 막아야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최초의 독립 정보 기관으로서 킹스맨의 탄생을 담는다. 이 과정에서 1차 세계대전이 이야기의 주요한 배경으로 다뤄진다.
‘킹스맨’ 시리즈는 위트와 감각적인 연출로 B급 코드를 세련되게 풀어내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2015)는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청불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612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큰 흥행을 거뒀다. 전 세계에서 북미, 중국 다음으로 많은 수익을 한국에서 거둔 것. 매튜 본 감독이 한국 관객에게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배경이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킹스맨: 골든 서클’(2017)을 연출한 매튜 본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랄프 파인즈, 해리스 딕킨슨, 리스 이판, 젬마 아터튼, 디몬 하운수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