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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남문철 씨는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해오다 향년 50세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하겠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남문철은 극단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해 2002년 ‘라이터를 켜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8사기동대’, ‘청춘시대’, ‘슈츠’, ‘녹두꽃’ 등과 영화 ‘용의자X’, ‘검은 사제들’, ‘백두산’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