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오리온서 장태빈 영입...백업가드 보강

  • 등록 2020-06-02 오전 9:15:38

    수정 2020-06-02 오전 9:15:38

고양 오리온에서 인천 전자랜드로 이적하게 된 가드 장태빈. 사진=KBL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가드진을 보강했다.

전자랜드는 1일 고양 오리온 소속 가드 장태빈(24)을 트레이드 영입했다고 밝혔다.

장태빈은 인천 송도중, 송도고를 거쳐 고려대를 졸업했다. 2018년 대학리그 총 16경기에서 평균 35분 출전해 평균 13.4점, 2.9도움, 4.3리바운드를 기록하였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SK에 입단한 뒤 고양 오리온을 거쳐 이번에 인천 전자랜드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오리온에선 6경기에 나와 평균 3분33초를 뛰었고 평균 0.7점을 기록했다.

장태빈은 2014년 18세 이하(U18) 아시아선수권대회 청소년 대표로 출전해 대표팀이 준우승하는데 기여했다. 2015년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 청소년 대표로도 출전한 바 있다.

전자랜드 구단 측은 “장태빈을 김낙현, 박찬희의 백업 카드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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