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주헌·아이엠, 같은 듯 다른 카리스마

새 앨범 ‘판타지아 X' 콘셉트 포토 공개
  • 등록 2020-05-01 오후 12:42:38

    수정 2020-05-01 오후 12:42:38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과 아이엠이 상반된 매력을 어필했다.

몬스타엑스 주헌(오른쪽)과 아이엠(사진=스타쉽)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공식 SNS 채널에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미니앨범 ‘FANTASIA X(판타지아 엑스)’ 콘셉트 포토 #1 주헌, 아이엠의 개인과 유닛 이미지를 게재하고 이목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포토 속 주헌과 아이엠은 번쩍이는 배경을 바탕으로 블랙과 브라운 계열의 슈트를 각각 차려입고 상반된 컬러의 매력을 발산한다. 화려한 패턴의 셔츠와 오렌지 빛깔의 헤어 컬러로 색다르게 변신한 주헌은 모래 위에 몸을 기댄 채 강렬하고 치명적인 아우라를 풍겨낸다. 아이엠은 은은하게 비추는 조명 사이로 날카로운 턱선을 자랑, 깊고 짙은 눈매로 그윽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매력적인 콘셉트 포토로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킨 두 사람은 몬스타엑스의 래퍼로, 전곡 랩 메이킹은 물론이고 다양한 자작곡을 앨범에 포함시키는 등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헌은 2018년 솔로 믹스테이프 ‘DWTD’로 아이튠즈와 빌보드 차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성과를 거뒀고, 최근 신인 보이그룹 크래비티에 자작곡 ‘JUMPER(점퍼)’를 선물하며 프로듀서로서 또 한 번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아이엠은 믹스테이프 ‘Fly with me(플라이 위드 미)’, ‘HORIZON(호라이즌)’, 싱글 ‘마들렌’ 등을 발표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고,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미국 유력 매체 시카고트리뷴, BBC 등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몬스타엑스의 해외 활동을 중추적으로 이끌며 글로벌 활약의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이를 바탕으로 두 사람은 이번 앨범에서도 그 화려한 역량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전곡 랩 메이킹과 함께 주헌은 자작곡 ‘FLOW(플로우)’, ‘STAND UP(스탠드 업)’ 총 두 개의 트랙을, 아이엠 역시 자작곡 ‘ZONE(존)’을 포함시키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다.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인 에너제틱함과 파워풀함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FANTASIA’와 더불어 두 사람의 자작곡까지 풍성한 음악 색깔을 예고하고 있는 이들의 신보에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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