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 출연자 발열증세로 녹화 중단…"예방 차원 검사 진행"

일반인 출연자 발열증세로 7일 녹화 취소
"녹화 현장서 체온체크…촬영장소 소독도 마쳐"
  • 등록 2020-03-08 오후 4:58:50

    수정 2020-03-08 오후 4:59:1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가 일반인 출연자의 발열 증세로 7일 진행된 녹화를 중단했다.

8일 ‘편애중계’ 측은 “전날 촬영 진행 중 일반인 출연자가 몸살 기운으로 발열 증세를 보여 출연자와 스태프 안전을 위해 녹화를 중단했다”며 “만일에 대비한 ‘코로나19’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출연자는 국가검진센터에서 정상체온을 보였으며, 정확한 진단은 9일 오전 9시께 나올 예정이다.

아울러 출연자 섭외 과정과 녹화 현장 방역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편애중계’ 관계자는 “출연진, 일반인, 제작진 모두에게 사전 인터뷰를 통해 2월 1일 이후 고위험 의심 지역을 방문한 이력과 건강 상태를 꼼꼼히 체크했고, 녹화 현장에서도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 체크를 했다”며 “촬영장소도 전체 대관해 외부인 출입을 막고 주요 장소 소독과정도 거쳤다”고 설명했다.

‘편애중계’는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 김성주, 김제동, 붐 등 MC 6명이 각자 다양한 도전을 앞둔 시민을 찾아가 ‘편파중계’를 하며 응원하고 격려하는 포맷 예능이다. 최근 트로트 신동들의 도전을 담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의 출연진(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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