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Shall We Dance' 발매…'내적 댄스본능 자극'

30일 공연…유희열 큐레이팅
  • 등록 2019-03-08 오전 10:54:23

    수정 2019-03-08 오전 10:54:23

EO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밴드 EOS가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다.

EOS는 오는 10일 새 앨범 ‘셸 위 댄스’(Shall We Dance)를 발매한다. 새 앨범 발표와 함께 팀명의 표기와 발음을 기존 ‘이오스’에서 ‘이오에스’로 바꿨다. 그들은 EOS에 ‘Excuse Our Survival’, 즉 우리의 음악이 바로 ‘우리의 살아남음에 대한 변명’이란 실존적인 의미를 더해 보다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활동을 예고했다.

EOS의 중심에는 원년 멤버이자 보컬리스트로서 탁월함을 인정받아온 김형중이 있다. 그는 이승환, 신승훈 밴드의 마스터로 활동한 일명 ‘세션 특급’ 조삼희 (a.k.a 32) 그리고 Kona와 W의 브레인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음악성을 표출해 온 ‘일렉트로닉의 장인‘ 배영준 두 사람을 영입해 새롭게 EOS를 재편했다. 2018년 자신들이 직접 설립한 레이블 ’파자마 공방‘을 통해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앨범 ’25‘를 발표한 그들은 캐리어에 걸맞은 화려한 연주와 노래가 집약된 새로운 사운드로 멤버들 각자의 명성을 증명했다.

전작인 ‘25’가 일렉트로닉과 록의 아슬아슬한 줄타기였다면 신작 ‘셸 위 댄스’는 무게 중심을 일렉트로닉 쪽으로 한 발 더 옮겨 왔다. 관계자는 “모두 5곡으로 구성된 새 앨범의 신곡들은 저마다 더욱 댄서블한 리듬과 경쾌한 비트로 듣는 이들의 이른바 ‘내적 댄스 본능’을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신예 뮤지션 온기호가 공동 프로듀서이자 객원멤버로 참여했다. ‘롤러코스터’ 멤버이자 현재는 프로듀서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히차하이커(Hitchhiker)의 참여도 기대를 증폭시킨다. 조용필 19집 ‘헬로’의 프로듀서와 믹싱 엔지니어인 박병준이 전곡의 믹스와 마스터링을 맡았다.

이번 앨범의 제작은 지난 앨범과 마찬가지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이루어졌다. 멤버들 스스로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하고 김형중은 앨범 재킷의 디자인과 뮤직 비디오를 직접 감독하는 고난(?)의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러한 열정은 그들 스스로가 다른 누구보다 EOS의 음악을 즐기고 있음을 말해준다.

EOS는 앨범 발매 이후 오는 30일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케이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EOS의 오랜 맹우이자 든든한 지원군 유희열이 직접 큐레이팅했다. EOS는 “작곡과 편곡은 물론 작사까지 모든 음악적 요소를 공연무대에 집중했다”며 “이름의 무게에 걸맞은 음악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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