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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KBS2 ‘아침마당’에는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추상미가 출연했다.
추상미는 “10년 만에 방송 출연을 한 것 같다. 제가 결혼하고 나서 아이도 생기고 해서 몸 관리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현재는 슬하에는 아들 하나를 뒀다. 추상미는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 현재 8살이고, 초등학교 1학년생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를 낳으니 산후우울증이 오더라. 아이에 대한 집착과 애착이 계속되고 아이가 죽는 악몽을 꾸게 되더라. 저희 아버지가 14살 때 돌아가셨는데, 임종을 보지 못했다. 그것이 무의식에 있지 않았나 싶다. 엄마가 되기 불안한 마음이 있어 복잡한 감정으로 살아왔다”고 털어놨다.
한편 추상미는 10월 31일 자신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