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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5시 강원도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2017 드림콘서트 in 평창’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올해 드림콘서트는 국내 인기 K팝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2만5000여 관객들과 올림픽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부터 K팝 팬들이 몰려들어 약 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모았다. 순간 동시접속자 13만 명을 넘어서는 등 K팝 축제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이 진행되는 평창 올림픽플라자에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공연은 토니안, 슈퍼주니어 이특, 배우 진세연이 진행을 맡았으며 EXO-CBX, 빅스, 워너원을 비롯해 선미, B.A.P, EXID, 레드벨벳, 아스트로, 뉴이스트W, 몬스타엑스, 에일리, 헤일로, 라붐, CLC, B.I.G, 다이아, 구구단, 프리스틴, 위키미키, TRCNG 등 현재 한류를 이끄는 23개 팀의 K팝 스타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017 드림콘서트 in 평창’ 전 출연자들은 모두 무대에 올라 올림픽 성공개최 응원곡 ‘FLYDAY’를 부르며 피날레 공연을 했다. 넓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 역시 추위를 잊을만큼 큰 함성과 박수로 올림픽 성공을 기원했다.
김영진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장은 “먼 곳까지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관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드림콘서트의 열기가 100일을 앞둔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이어지길 기원하며, 좋은 문화 콘텐츠의 허브 역할을 하는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콘서트’는 1995년부터 지난 2017년까지 정상급 K팝 가수와 함께 해 온 문화 축제다. 역대 누적 관객 수 127만명, 출연가수 460개팀 이상이 참여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K팝 공연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2017 드림콘서트 in 평창’은 강원도,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문화체육관광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강원도,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