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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29일 방송된 YT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독립영화로 출발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무겁다”고 운을 뗐다.
류 감독은 “수년째 반복되는 스크린 독과점 논란의 중심에 제가 만든 영화가 서게 돼서 송구스럽다”며 “이번 영화 같은 경우도 절대로 우리가 예술 영화 전용관까지 들어가면 안 된다는 원칙이 있었다. 아이맥스관까지 절대 들어가지 말자고 했는데 감독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배급사에서도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고 하더라”고 당혹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지적돼온 독과점 문제에 대해서 영화인들이 끊임없이 논의하고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쉽지 않은 문제임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