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화이브라더스에 따르면 김주현은 10일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을 찾았다. 빈소에는 영화 ‘판도라’ 스태프도 함께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주현이 김영애 선생님의 조문을 다녀온 후 많이 슬퍼했다”며 “선생님은 현장에서 늘 김주현을 따뜻하게 감싸줬다. 선생님이 해주신 좋은 말씀들이 아직도 가슴에 많이 남아 있다고 하더라. 이제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영애는 지난해 재발한 췌장암 투병 중 9일 세상을 떠났다. 빈소에는 김혜자·나문희·라미란·문정희·송강호·송일국·신구·염정아·오달수·이동건·전도연·정우성·조진웅·최강희 등 많은 배우들과 영화 및 방송 관계자들의 조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발인은 11일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도 성남 분당 메모리얼 파크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