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X엑소 '댄싱 킹' 작사가, 저작권 수입 전액 기부

  • 등록 2016-09-21 오전 9:11:07

    수정 2016-09-21 오전 9:11:07

메이큐마인 웍스(Makeumine Works)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유재석과 그룹 엑소가 콜라보레이션한 ‘댄싱 킹’의 래퍼 겸 작사가 제이큐가 이번 신곡의 저작권 수입을 기부한다.

제이큐는 20일 SNS를 통해 “‘댄싱 킹’ 잘 듣고 계신가요? 저 역시 이 곡으로 받게 되는 저작권료 수입을 필리핀 빠야따쓰 아이들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부끄럽지만 작은 일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 많이 하는 뮤지션이 되겠습니다 ! 댄싱 킹 많은 사랑 부탁 드려요”라며 기부 소식을 알렸다.

올 초 MBC ‘무한도전-행운의 편지’특집에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7일 음원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제이큐의 소속사측은 “이번 음원의 수익금 전액이 좋은 곳에 기부 된다는 얘길 들었다.제이큐 본인도 좋은 취지와 뜻 깊은 작업에 참여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다며 선뜻 저작권료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제이큐는 올해 엑소의 3집 정규 앨범 ‘럭키 원’, 리패키지 앨범 ‘로또’에 이어 ‘댄싱 킹’의 작사에 참여해 3연속 히트를 기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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