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앤디, 불법 도박 사과 "불미스러운 일.. 죄송하다"

  • 등록 2015-02-24 오전 8:17:06

    수정 2015-02-24 오전 8:17:06

힐링캠프 앤디. ‘힐링캠프’에 출연한 그룹 신화의 앤디가 도박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힐링캠프’에 출연한 그룹 신화의 앤디가 도박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앤디는 “제가 개인이나 연예인으로서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데뷔하고 17년 동안 방송 생활하면서 멤버들에게 너무나 고맙고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동완은 “앤디가 도움받았다고 했지만, 저희 도움 안 받은 사람 없다. 각자 사고 친 것도 있고 서로 다 이해해준다. 앤디가 최근에 사고를 쳐서 되게 미안해한다 안 그랬으면 좋겠다”며 앤디를 위로했다.

앤디는 2013년 11월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약식 기소돼 500만 원 벌금형을 받았다.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다 지난달 신화 활동으로 방송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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