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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박혜진 아나운서가 MBC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MBC는 오는 26일쯤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표처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혜진 아나운서는 장기파업으로 지친 심경을 토로하며 고민 끝에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08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친 MBC 장기파업 당시 소신 있는 발언과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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