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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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G워너비 김진호가 첫 솔로 앨범에 고(故) 채동하를 추억하는 곡을 담았다.
소속사 측은 오는 14일 발매될 김진호의 앨범 ‘오늘-당신의 외로움과 함께이고 싶습니다’에 수록된 ‘안개꽃’이 SG워너비 원년멤버였던 고 채동하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곡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앨범의 가장 마지막 트랙인 ‘안개꽃’은 SG워너비 멤버 세 사람을 안개꽃에 빛대 표현한 곡이다. 안개꽃 한송이는 겉으로 보기엔 시들어 보이지만 다발이 되면 풍성해 보이는 것처럼 셋이 뭉쳐 음악으로 풍성했던 그 시절 채동하의 목소리를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소속사 측 설명이다.
김진호는 이를 비롯해 이번 앨범에 수록될 10곡을 모두 자작곡으로 채워 넣었다. 본인의 이야기와 마음 속 말들을 담담히 풀어냈다.
김진호는 앨범 발매에 이어 오는 3월16일과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오늘’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4월21일에는 일본 도쿄 오차트홀에서도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