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16일자 28면에 게재됐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데일리㈜가 한국대중음악 발전에 동참한다.
이데일리는 15일 서울 여의도 이데일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와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공동 주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과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김창남 선정위원장은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상호간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측은 “현재 세계적인 K팝의 인기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인기와 상관없이 꾸준히 음악을 해온 음악인들이 기반이 됐다”며 “이데일리㈜의 참여로 그런 음악인들이 조명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
장르분야 중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부문에는 투애니원과 에프엑스(f(x)), 인피니트, 티아라가 신스팝그룹 트램폴린과 경합을 벌이게 돼 수상결과가 주목된다.
눈길을 끄는 것은 퍼포먼스를 앞세운 댄스곡들로 대중의 환호를 이끌어내고 있는 K팝 스타들이 다수 후보에 올랐다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이 부문 후보는 총 5팀 중 아이돌그룹이 에프엑스와 투애니원, 미쓰에이 셋이었지만 올해는 한 팀이 더 늘었다. 선정위원회 측은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부문에서는 특히 댄스 장르에서 완성도 있는 곡들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UV는 ‘이태원 프리덤’으로 ‘최우수 팝 노래’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좋은 날’의 아이유, ‘그게 아니고’의 십센치, ‘멀리서’의 손성제, ‘북극곰’의 야광토끼, ‘그날에 우리’의 어반자카파와 경합을 벌이게 됐다.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