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이병헌보다 양동근과 키스신이 더 좋아"

  • 등록 2010-09-07 오전 11:51:41

    수정 2010-09-07 오후 12:13:18

▲ 배우 김태희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배우 김태희가 드라마 속 이병헌과의 키스보다 양동근과의 키스에 더 후한 점수를 줬다.

김태희는 최근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이하 '승승장구')녹화에 참여해 '이병헌과 양동근의 키스신 중 더 마음에 드는 키스신은 어떤 것이었나'는 MC의 질문에 "양동근"이라고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이병헌과의 키스신에 대해서는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말해 최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양동근에 힘을 실어줬다.

김태희는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병헌과 달콤함 사탕 키스를 해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한 바 있다. 김태희는 최근 제작을 마친 영화 '그랑프리에'서 남자주인공인 양동근과 키스신을 찍어 관객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한편 '승승장구'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는 '몰래 온 손님'으로 양동근이 깜짝 출연했다.

이 외에도 김태희가 직접 실제 키를 밝혀 화제를 모은 '승승장구' 녹화는 7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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