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영화제 트레일러 감독 데뷔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 연출자로 낙점

  • 등록 2009-09-24 오전 11:40:46

    수정 2009-09-24 오전 11:40:46

▲ 구혜선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구혜선이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 연출자로 낙점됐다.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는 영화 상영 전에 보여지는 1분 이내의 짧은 영상물로, 영화제의 성격과 이미지를 대표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상징적인 작품이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의 이미지를 변화시켜 나갈 새로운 영역의 창작자를 찾고자 했다”며 “최근 음악 작곡, 출판 뿐 아니라 단편영화 연출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구혜선이 적임자라 확신했다”고 구혜선을 공식 트레일러 연출자로 선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구혜선은 최근 일러스트 픽션 ‘탱고’를 출간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림 전시회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와의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 등을 열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 또한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가 올해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미쟝센영화제, 부천국제영화제 등에 소개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올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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