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은 한국전력이 남자 프로구단으로 새롭게 출발했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전력 평준화로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되고 있어 역대 어느 시즌보다 짜릿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2008 양산프로배구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찾아온 배구토토 게임의 숨겨진 베팅 노하우를 살펴본다.
▲ 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 프로 최강은 누구?
토토 적중은 막연한 기대감만으로는 성공하기 힘들다.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 구단의 전력에 대한 상세한 이해가 필요하다. 남자부에서는 역시 영원한 라이벌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지난 시즌 우승팀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안젤코의 활약여부가 관건이다. 안젤코의 활약에 따라 현대캐피탈과의 명승부가 예상된다. 지난 9월 컵대회에서 삼성화재가 우승을 놓친 가장 큰 이유는 현대캐피탈의 블로킹에 막혀 공격성공률이 50%를 넘지 못했기 때문. 돌아온 이형두의 활약도 눈여겨 볼만하다.
▲ 달라진 경기 방식을 숙지하라
2008~2009시즌 프로배구 V리그는 지난 시즌에 비해 달라진 점이 많다. 네트터치 규정과 센터라인(중앙선) 반칙이 대폭 완화돼 더욱 재미있는 프로배구가 될 전망이다.
또 경기장 센터라인을 넘어서는 경우에도 발 전체가 넘는 경우에만 반칙으로 판정해 불필요한 경기중단을 제한한다. 이러한 모든 변화는 심판들이 사소한 사항까지 지적하면서 경기 흐름을 자주 끊는 것을 막기위한 조치다. 이외에도 1명만 기용할 수 있던 리베로도 2명까지 늘릴 수 있도록 허용, 전문 수비 리베로의 활동폭을 늘려 경기의 재미를 더한 것도 눈에 뛴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우승 라이벌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장신군단으로 돌변한 LIG, 고공비행의 대한항공 등 전력 평준화 현상이 드러나 국내 배구팬들에게 배구의 재미를 더욱 선사할 것 같다”며 “배구토토 매치, 스페셜 적중을 위해 달라진 각 구단의 전력, 경기 규칙 등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