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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6월부터 시작될 한국영화의 대반격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는 주로 대작들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대작들 외에도 조금만 둘러보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맞서는 용감한 한국영화들이 많다.
김선아, 나문희, 이경실, 고준희 주연의 ‘걸스카우트’는 곗돈을 떼인 네 명의 여자가 직접 범인을 추적해 나가는 코믹 액션 영화로 5일 개봉돼 ‘쿵푸팬더’, ‘섹스 앤 더 시티’에 맞선다. ‘걸스카우트’는 연기자들의 호연과 캐릭터의 절묘한 조화로 호평을 얻고 있다.
다음주인 12일에는 톡톡 튀는 개성의 한국영화 세 편이 함께 개봉되기도 한다. ‘흑심모녀’, ‘아버지와 마리와 나’, 그녀는 예뻤다‘가 그 주인공.
‘님은 먼곳에’를 제외하고 주로 남성 캐릭터가 주가 되는 대작들과는 달리 여성 캐릭터를 앞세운 작은 영화들도 한국영화의 반격에 한 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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