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21대 별밤지기 낙점, 15년 꿈 이뤘다

  • 등록 2008-03-27 오전 11:54:09

    수정 2008-03-27 오전 11:55:55

▲ 21대 별밤지기가 된 박경림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 21대 별밤지기가 됐다.

박경림은 10여 년 전 고등학생 시절 ‘별밤’ 여름 캠프인 ‘별밤 가족마을’에 참가해 캠프행 버스 안에서 좌중을 휘어잡는 재치를 발휘하며 담당 작가에 발탁, 청취자 참여 코너 사회를 보며 방송에 입문했다.

박경림은 “’별밤’은 나에게 단순한 라디오 프로그램이 아니다. ‘별밤’을 통해서 세상을 알았고 꿈을 키웠고 희망을 얻었다”며 “학창시절 내가 ‘별밤’을 들으며 키워왔던 꿈과 희망을, 이제는 많은 청소년들과 청취자들에게 돌려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경림 소속사 측은 “박경림이 지난 2년간 MBC 라디오 ‘심심타파’를 진행하면서 많은 체력소비로 인해 밤 시간대 DJ를 하차해야만 했다”면서 “그러나 15년간의 꿈이었던 별밤지기는 포기 할 수 없어 DJ 제의에 흔쾌히 응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새 별밤지기 박경림은 4월7일부터 ‘별밤’과의 새로운 인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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