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다-체인지’ 효리, 강인 다음은 누구?

  • 등록 2008-02-18 오후 12:31:26

    수정 2008-02-18 오후 2:21:34

▲ 특수분장으로 알렉스(사진 가운데)를 깜짝놀라게 한 이효리(사진 왼쪽)와 강인(사진 오른쪽)(사진=SBS 일요일이 좋다 홈페이지)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뚱녀’ 이효리, ‘30대 느끼남’ 강인 다음은 누가 체인지 될까?

17일 첫 선을 보인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체인지’가 방영 되자마자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번에는 누가 특수분장을 통해 변신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체인지’를 담당하고 있는 SBS 예능국의 박경덕 PD는 “현재 이효리와 강인 이후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는 신동엽과 노홍철 그리고 손호영 등의 변신이 준비돼 있다”며 “17일 첫 회 방송 시 자체적으로 조사한 순간 시청률이 30%가 넘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이었다”고 전했다.

‘체인지’는 특수분장을 통해 다른 사람으로 변신한 주인공들이 잠시나마 타인의 삶을 살아보는 프로그램. 17일 첫 회에서는 이효리와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5시간 이상의 특수 분장을 통해 예능프로그램 작가와 매니저로 변신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예능프로그램 작가로 변신한 이효리는 자신의 집을 찾아가 부모님과 가족들을 감쪽같이 속인 채 진솔한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체인지’ 새로운 코너를 선보인 ‘일요일이 좋다'의 17일 시청률은 12.9%로 지난 주 9.6% 시청률보다 3.3%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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