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를 통해 ”결혼은 지옥이다“, ”이혼해야 하는 거 아닌가“ 등 폭탄 발언을 한 부부의 정체는 ‘결혼 10년 차’ 전민기, 정미녀 부부로 밝혀졌다. 아나운서 출신 전민기, 기상캐스터 출신 정미녀는 현재는 팟캐스트, 유튜브 등에 함께 출연하며 화끈한 입담으로 활약하고 있다.
두 사람은 “우리는 식성부터 소비습관, 의식주 모든 것이 안 맞는다”며 24시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을 ‘동상이몽2’에 추천한 김구라는 “내가 이래서 추천한 거야!”라며 ‘인간 동상이몽’임을 증언했다. 두 사람의 일상을 지켜보던 MC들은 “둘이 너무 다르긴 하다” “성향이 극과 극이네”라며 역대급 좁혀지지 않는 입장 차이에 탄식을 내뱉었다는 전언이다. ‘동상이몽2’ 역대급 ‘최다이몽’ 부부로 등극한 전민기, 정미녀 부부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방살이 중인 전민기, 정미녀 부부는 새벽 2시부터 살얼음판 분위기 속에서 대치했다. 한밤 중 정미녀의 반복된 행동에 남편 전민기가 발끈해 말다툼으로 번진 것인데 정미녀는 “남편과 같이 있으면 피곤하다”, “대화하면 싸움으로 끝난다”며 이미 지친 모습을 드러냈다. 급기야 대화 도중 혼자 방으로 들어가 버리는 행동을 보여 모두를 당황케 했다. 정미녀의 돌발 행동에 보다 못한 전민기는 “이럴 거면 따로 살아!”라는 폭탄 발언을 내뱉게 되는데 새벽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는 두 사람에 MC들은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동상이몽2’ 역대 ‘최다이몽’ 전민기, 정미녀 부부의 24시간 극과 극 결혼 생활은 16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