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의혹' 최민환 굴욕, 대만콘 무대 뒤 공연…'뒤러머' 전락

  • 등록 2024-10-26 오후 3:12:13

    수정 2024-10-26 오후 3:29:09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성매매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25일 FT아일랜드의 대만 콘서트 공연 기획사인 시린기획은 공식 계정을 통해 “FT아일랜드 가오슝 콘서트에서 멤버 최민환은 개인적인 요인으로 인해 뒤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라며 행사 불참을 알렸다.

FT아일랜드는 아시아 투어를 하며 26일 대만 가오슝에서 ‘2024 FT 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로 무대에 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민환이 성매매 의혹에 휩싸이며 예정대로 공연을 할 수 없게 됐다. 결국 무대 뒤에서 공연을 하는 굴욕적인 상황이 펼쳐졌다.

앞서 최민환의 전처인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진짜 이혼 사유를 공개했다. 최민환이 업소를 간 것을 알게 됐고, 1년 간 극복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결국 이혼하게 된 것. 1년의 시간 이후 이혼을 먼저 꺼낸 것도 최민환이었다고.

특히 업소 사건을 알게 되기 전에도 시부모님 앞에서 가슴을 쥐어 뜯거나, 중요부위를 만지거나 가슴에 돈을 꽂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도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율희는 최민환과 업소 관계자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는데, 여기에서 성매매 의혹까지 불거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매매처벌법 등 혐의로 최씨와 알선자 A씨에 대한 내사에 나섰다. 앞서 한 누리꾼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접수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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