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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9~32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세징야(대구FC), 이동경(김천상무),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조르지(포항)가 경쟁한다.
대구 세징야는 30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1골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 31라운드 FC서울전, 32라운드 강원FC전에서는 2경기 연속 동점 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세징야는 31, 32라운드 연속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세징야는 이번 달을 포함해 개인 통산 12번째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는 이달의 선수상 신설 후 최다 기록이다.
이창근은 9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 중 유일한 골키퍼다. 이창근은 29라운드 광주전, 31라운드 전북현대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두 경기 모두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31라운드 전북전에서는 라운드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29라운드 광주전에서는 올 시즌 K리그1 골키퍼 중 유일하게 도움까지 기록했다. 이창근이 수상하면 최초의 골키퍼 이달의 선수가 된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한다. 연맹 TSG 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 온라인 사용자 투표(15%)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달의 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