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3만 제로즈 앞에서 첫 해외투어 스타트

케이스포돔서 서울 공연 3회차 성료
  • 등록 2024-09-23 오전 10:45:18

    수정 2024-09-23 오전 10:45:18

제로베이스원(사진=웨이크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서울에서 첫 해외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은 지난 20일~22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첫 해외투어 ‘2024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터 투어 [타임리스 월드]’(이하 타임리스 월드)를 개최하고 약 3만 팬들과 만났다.

‘타임리스 월드’를 통해 글로벌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제로베이스원은 그 뜻깊은 첫 시작을 팬들과 함께하고자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스트리밍 및 전국 19개 CGV에서 이번 서울 공연을 상영했다. 현장에 오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멤버들의 세심한 배려다. 서울 공연은 티켓 오픈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며 제로베이스원을 향한 폭발적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공연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된 가운데 ‘보이즈 플래닛’부터 ‘타임리스 월드’에 이르기까지 제로즈(팬덤명)와 함께한 제로베이스원의 모든 순간들을 담아냈다.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하는 무대 위 대규모 포털 세트를 통해 제로베이스원과 제로즈는 서로만이 존재하는 무한한 시공간에서 150분간 밀접히 교감했다.

제로베이스원(사진=웨이크원)
제로베이스원은 “‘보이즈 플래닛’부터 ‘타임리스 월드’까지 그 모든 순간을 제로즈와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 여러분이 우리의 에너지이자 자부심이다. 꿈꾸던 무대에 서게 돼 감동적이고,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다”며 “영원한 건 없다지만 영원을 꿈꾸는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것 자체로 행운 가득한 삶인 것 같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한 기억들로 채워나갔으면 좋겠다. 변함없이 저희의 여정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서울에서 첫 해외 투어 ‘타임리스 월드’의 포문을 연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8일 싱가포르, 10월 5일 방콕, 10월 12일 마닐라, 10월 26일 자카르타, 11월 2~3일 마카오, 11월 29일~12월 1일 아이치, 12월 4~5일 가나가와 등 8개 지역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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