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카세' 펜싱 오상욱 "결혼? 35세 전에…가정 꾸리고파"

  • 등록 2024-08-23 오전 8:28:32

    수정 2024-08-23 오전 8:28:32

(사진=ENA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결혼 계획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ENA ‘현무카세’에는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 선수가 출연해 전현무, 김지석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현무는 ‘뉴 어펜져스’에게 미래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에 오상욱은 “형들은 다 결혼을 했지 않나. 준호, 정환, 본길 셋 다 결혼을 했다”며 “선수를 끝내고 나서 가정을 빨리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ENA 방송화면)
이어 “선수일 때 결혼하게 되면 (가족을) 못 보니까 괴로울 것 같다. 한국 오면 형들이 다 집으로 빨리 가고, 형수님들이 데리러 오기도 하고 아기들이 마중을 나온다. 거기서 소소한 행복을 찾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구본길은 “상욱이가 갑자기 저한테 결혼하면 어떠냐고 묻더라. 결혼하게 되면 뭔가 안정감이 있다”며 “아내가 있으면 가족에게 털어놓을 수 있는 안정감이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본길은 “근데 그 좋은 걸 늦게 느껴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상욱은 결혼 나이 마지노선이 있냐는 질문에 “35세 전에는 하고 싶다”고 답해 전현무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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