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 출전권 잡아라’…PGA 투어, 가을 시리즈 일정 발표

9월 12일 나파 밸리 챔피언십으로 가을 시리즈 시작
11월까지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시드 획득
이경훈· 김성현·노승열 등 한국 선수들 출전 예상
  • 등록 2024-07-16 오전 10:12:04

    수정 2024-07-16 오전 10:12:04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2025시즌 출전권이 걸린 가을 시리즈가 오는 9월 시작된다.

PGA 투어는 16일(한국시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8개 가을 시리즈를 확정해 발표했다.

9월 초 끝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순위 70위 안에 드는 선수는 2025년 시드를 미리 확보할 수 있으며, 그중 페덱스컵 50위 안에 들면 총상금 2000만달러(약 277억 4000만원) 규모의 8개 시그니처 대회에 출전한다.

페덱스컵 70위 안에 들지 못한 선수들은 가을 시리즈에서 그야말로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된다. 가을 시리즈 성적을 모두 포함한 페덱스컵 상위 125위까지 선수들이 내년 시즌 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다. 페덱스컵 50위 밖의 선수들도 시그니처 대회 출전을 위해 가을 시리즈에 출전해 랭킹을 더 높일 수 있다.

가을 시리즈에서 우승하면 향후 2년간 투어 카드를 받고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내년 시즌 개막전 참가 자격을 얻는다.

또한 페덱스컵 가을 시즌을 종료 후 최종 순위 51위에서 60까지의 선수들에게는 2025시즌의 첫 두 개의 시그니처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이 주어진다.

가을 시리즈 대회는 9월 12~15일 나파 밸리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10월 3~6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0월 10~13일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10월 17~20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으로 이어진다.

이후 일본에서 10월 24~27일 조조 챔피언십이 열린 뒤 11월 7~10일 멕시코에서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11월 14~17일 버뮤다에서 버더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다시 미국으로 복귀해 11월 21~24일 RSM 클래식으로 가을 시리즈가 마무리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페덱스컵 랭킹 105위인 이경훈(33)과 108위 김성현(26), 175위 노승열(33) 등이 가을 시리즈에 출전해 다음 시즌 시드 확정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의 비공식 이벤트 대회도 확정됐다. 9월 26~29일 미국과 국제 연합팀(유럽 제외)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캐나다에서 열린다. 한국의 김주형(22), 임성재(26), 안병훈(33) 등의 출전이 유력하다.

아울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가 12월 5~8일, 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의 혼성전인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이 12월 12~15일, 가족 골프 대항전 PNC 챔피언십이 12월 21~22일 차례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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