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KBS 출연 규제 명단에

섭외 자제 권고 결정
  • 등록 2024-03-08 오전 9:56:43

    수정 2024-03-08 오전 9:56:43

오영수(사진=넷플릭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오영수를 KBS에서 보기 어려워졌다.

8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KBS는 최근 오영수에 대해 출연 섭외 자제 권고 결정을 내렸다. 강제 추행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받은 데 따른 결정이다.

오영수는 2017년 8월 산책로에서 여성 A씨를 껴안고 같은 해 9월 A씨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을 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오영수는 혐의를 부인해왔지만 검찰은 최근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15일 열린다.

오영수는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인기를 얻었다. 해당 작품으로 이듬해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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