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1300만 돌파…'도둑들' 기록 깨고 장기 흥행

  • 등록 2024-01-27 오후 2:19:01

    수정 2024-01-27 오후 2:19:01

‘서울의 봄’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65일 만에 관객 수 13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 기준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 수 1300만 3228명을 기록하며 새로운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의 봄’은 전 세대 관객들의 성원 속에 흥행을 이어왔다. 개봉 3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동원했고 개봉 36일 만에 1100만을 돌파했다.

2024년 새해까지 흥행 열풍을 이어간 ‘서울의 봄’은 개봉 41일 만에 1200만을 돌파한 것에 이어 개봉 65일 만에 1300만을 기록해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역대 천만 영화 중 ‘도둑들’(1298만 4701명), ‘7번방의 선물’(1281만 2186명), ‘알라딘’(1279만 7927명), ‘암살’(1270만 7237명), ‘범죄도시2’(1269만 3415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4062명), ‘신과함께-인과 연’(1227만 8010명)을 포함한 천만 영화들을 제친 스코어다.

팬데믹 이후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작품 중 가장 강렬한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음을 보여준다. 개봉 이후 연일 흥행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서울의 봄’은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서 장기 흥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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