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3번 로하스가 홈런을 친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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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BO리그 두산베어스에서 뛰던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가 미국으로 향한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19일(한국시간) 로하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21년부터 MLB LA 에인절스에서 83경기 타율 0.188, 6홈런, 16타점을 기록했던 로하스는 지난해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두산에선 122경기 타율 0.253, 19홈런, 6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9를 남겼다.
꾸준함이 떨어진 탓에 두산은 새 외국인 타자를 물색했고 kt 위즈에서 뛰었던 헨리 라모스를 영입했다.
로하스는 마이너리그에 계속 머무르면 연봉 18만 달러(약 2억 4천만 원), 메이저리그로 승격하면 75만 달러(약 10억 원)는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에서 계약금 5만 달러(약 6천6백만 원)에 연봉 85만 달러(약 11억 원), 총 90만 달러(약 12억 원)를 받던 것보다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