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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8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 선수권(총상금 15억원)에서는 우승상금 3억원을 놓고 펼쳐지는 선수들의 치열한 우승 경쟁만큼 골프팬들의 관심을 끄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1958년 처음 시작해 올해도 66회째 열리는 이 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2016년부터 8년 연속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렸고, 2027년까지 같은 장소에서 대회가 예정돼 있다.
올해는 8번홀(파4·395야드), 10번홀(파4·440야드), 13번홀(파5·529야드)을 토너먼트 특설 티로 조성하는 등 변화를 줬다. 3개 홀의 티잉 그라운드를 뒤로 미뤄 전장을 늘렸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8번홀은 36야드, 10번홀 31야드, 13번홀은 17야드씩 늘어 새로운 코스 공략이 필요하다.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에는 냉장고와 가정용 의료기, 골프 티셔츠, 골프장갑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열린다.
KPGA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고,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1~2라운드는 1만원,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각 2만원이며 전일권은 5만원이다.
SBS 골프2에서는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1~2라운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4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