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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세 여자가 ‘술’을 매개로 우정을 쌓고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그려 하나의 신드롬을 몰고 왔던 ‘술꾼도시여자들’이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 제공 티빙, 제작 본팩토리)로 돌아왔다. 8일 네버엔딩 건배가 오고 가는 티저를 공개해 기대감 예열에 나섰다.
앞서 제작진은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의 변함없는 케미스트리가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는 본격 술꾼으로 변신한 세 친구의 모습과 함께 최시원(강북구 역)과의 반가운 재회를 보여줘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뿜어져 나오는 막걸리 한 방울도 놓칠 수 없다는 듯 입부터 벌리고 보는가 하면 이미 만취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본능적으로 “한 병 더?”를 외치는 이들의 모습에서는 여전한 술꾼의 면모가 엿보이는 상황. 그들이 또다시 술잔을 채우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지 다가올 에피소드들이 궁금해지고 있다.
영상 말미에는 막걸리에 취한 채 사투리와 영어를 넘나드는 한지연의 새로운 만취 명대사가 등판, 매화 사랑스러움을 갱신할 술꾼들의 두 번째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의 건배 릴레이와 강북구의 활약이 기대되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는 오는 12월 9일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