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부→신혼부부도 찰떡…정일우·권유리 '굿잡' 속 변장 퍼레이드

  • 등록 2022-09-20 오전 10:49:29

    수정 2022-09-20 오전 10:49:29

(사진=ENA채널)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정일우, 권유리가 ‘굿잡’에서 역대급 변장으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NA 수목드라마 ‘굿잡’(연출 강민구, 김성진 / 극본 김정애, 권희경 / 기획 KT스튜디오지니 / 제작 프로덕션에이치)은 재벌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권유리 분),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남녀가 펼치는 ‘히어로맨틱(Hero+Romantic) 수사극’이다. 이 같은 장르에 걸맞게 은선우, 돈세라는 공조 수사를 하면서 점점 가까워지며 안방극장에 재미와 설렘 모두를 선사하는 중이다.

특히 잠입 수사를 위해 다양한 변신을 거듭하는 은선우, 돈세라의 ‘변장 퍼레이드’가 호평을 받고 있다. 신혼부부부터 청소부까지, 나이와 직업을 가리지 않는 이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굿잡’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는 반응. 이에 이쯤에서 지금까지 이들이 펼쳐 온 다양한 변장들을 되짚어 봤다.

카지노 간 도박꾼& 클럽 간 신인 배우

‘굿잡’ 1회부터 가발에 콧수염까지 붙이고 카지노에 잠입한 은선우의 변장이 큰 화제가 됐다. 코믹한 비주얼과 능청스러운 연기가 재벌 회장 은선우의 반전 매력을 한 눈에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2회에서는 돈세라의 화려한 변신이 그려졌다. 클럽에 잠입하기 위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프로 N잡러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신인 여배우가 된 돈세라는 눈부신 아름다움으로 은선우와 시청자 모두의 눈을 사로잡았다.

웃음+설렘 다 잡은 신혼부부

‘굿잡’ 3회부터는 은선우, 돈세라가 본격적으로 공조 수사를 시작했다. 이번 잠입 장소는 병원. 이에 돈세라는 입원 환자로, 은선우는 돈세라의 보호자인 남편으로 분했다. 병실 사람들을 제대로 속이기 위해 돈세라의 보호자가 되어 그를 부축해 주고, 밥을 떠먹여주는 은선우의 모습이 평소와 180도 달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은선우, 돈세라의 신혼부부 케미스트리가 안방극장에 설렘까지 안겼다.

교복도 찰떡 소화!

‘굿잡’ 5회에서 은선우, 돈세라는 학생으로 변장해 10대들의 핫플레이스에 잠입했다. 이번 수사에는 양진모(음문석 분), 사나희(송상은 분)도 함께였다. 교복을 입고 요즘 10대들이 쓰는 말을 따라 하는 네 사람의 모습이 귀여워 폭소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교복까지 위화감 없이 소화하는 이들의 찰떡 같은 소화력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청소부가 된 정일우X권유리

‘굿잡’ 7회에서는 은강그룹 내 잠입 수사가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은선우, 돈세라는 회사 곳곳을 드나들 수 있는 청소부로 변장했다. 너무나 감쪽같은 변장 덕분에 청소 부장의 눈에 딱 걸린 두 사람은 실제로 사무실부터 화장실까지 찐 청소를 하게 됐다. 이렇게 청소를 하며 더욱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은선우와 돈세라. 이를 통해 멋지게 사건을 해결해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선물했다.

이와 관련 ‘굿잡’ 측은 “매회 다양한 분장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촬영에 임해준 정일우, 권유리 등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 덕분에 그 어느 드라마보다 인물들의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남은 4회에서는 은선우, 돈세라가 또 어떤 활약과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굿잡’ 9회는 오는 9월 21일 수요일 밤 9시 ENA 채널에서 방송되며 ENA DRAMA, 올레tv,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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