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16부를 끝으로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연출 민연홍, 극본 문만세, 제작 에이스팩토리·SLL)에서 20년 복수를 끝마치며 ‘최종 심판자’로 극의 몰입도를 견인한 이유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유영은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공식 유튜브를 통해 함께 연기한 배우 강하늘에게는 “매번 현장에서 배려해 줘서 고마웠고, 같이 촬영해서 너무 즐거웠다.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최고의 파트너였다. 너무 고맙다”라는 훈훈한 인사를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인사이더’ 최종화에서 오수연(이유영 분)은 윤병욱(허성태 분)을 처단하며 시청자에게 통쾌한 복수극을 선사했다. 오수연은 과거 윤병욱으로 인해 걸을 수조차 없이 힘들었던 날들과 원치 않던 약물을 투여 받았던 날들을 회상하며 자신이 겪은 고통을 고스란히 대갚음했다. 윤병욱의 두 다리에 총격을 가하고 마약을 주사, 같은 고통을 느끼게 만들며 복수 종지부를 찍었다. 끝으로 오수연은 윤병욱 복수와는 별개로 자신의 죄 역시 심판받았다. 도원봉(문성근 분) 살인에 대한 자수를 택한 것. 결국 감옥에 수감됐지만 오랜 숙원을 마친 오수연의 평온한 얼굴이 그의 새로운 삶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장르 불문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받는 배우 이유영의 새로운 연기 행보에 대중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