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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는 지난 18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의 유명 방송 프로그램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해 그룹의 데뷔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의 브라스 편곡 버전 무대를 선사했다. 커튼을 열고 등장한 채영을 시작으로 펼쳐진 아홉 멤버의 퍼포먼스는 마치 화려한 쇼에 초대된 듯한 느낌을 전했다. 신나는 디스코 리듬의 매력을 십분 살린 다이내믹한 안무 구성부터 환상적 군무, 시원시원한 춤선, 완벽한 무대 매너로 스튜디오 현장에 있는 방청객은 물론 현지 시청자들도 매료시켰다.
트와이스는 특히 약 15만 관객을 운집시킨 총 5개 도시 9회 규모의 미주 투어를 성료한 이후 선물 같은 무대를 또 한 번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을 더욱 환호하게 만들었다. 트와이스는 2021년 12월 25일과 26일 서울에서 포문을 연 네 번째 월드투어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의 일환으로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워스, 애틀랜타, 뉴욕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7회 공연 티켓의 초고속 매진 달성에 힘입어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anc of California Stadium)에서 앙코르 콘서트 2회를 열었고, 이로써 트와이스는 북미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친 ‘첫 K팝 걸그룹’으로 이름을 남겼다.
한편 멤버 나연은 6월 24일 첫 미니 앨범 ‘IM NAYEON’(아임 나연)을 발매하고 트와이스 첫 솔로 아티스트로 출격한다. 신보명 ‘IM NAYEON’은 본명 ‘임나연’을 의미하는 동시에 “내가 바로 나연”이라는 자신감 가득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트와이스 에너지의 주축을 담당한 나연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어떠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지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