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3' 박주미·전수경, 재혼 성공할까?

  • 등록 2022-03-26 오후 2:33:37

    수정 2022-03-26 오후 2:33:37

‘결혼작사 이혼작곡3’(사진=TV조선)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반환점을 돈 ‘결혼작사 이혼작곡3’가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지난 2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오상원, 최영수 제작 하이그라운드,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3’)는 지난 8회에서 이혼 후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이시은(전수경)과 사피영(박주미)이 서반(문성호)과 서동마(부배)와 한층 가까워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 ‘결사곡3’ 측은 9회 시청 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2막 관전 포인트‘를 세 가지로 정리해 공개했다.

이시은&사피영 재혼 성공? or 실패?

‘결사곡’ 3번째 시즌은 그 문을 연 순간부터 베일에 싸여있던 서반과 서동마의 짝이 확고히 드러났다. 돌싱즈 중 가장 먼저 이혼을 겪었던 이시은은 서반으로부터 따뜻한 위로를 받았고, 전남편의 외도로 남자에 대한 신뢰를 잃었던 사피영은 서동마로 인해 심장이 먼저 반응하는 사랑을 시작했다. 이로써 40대와 50대의 연애도 충분히 설렐 수 있음을 증명한 이시은과 사피영은 두 형제의 적극적인 청혼을 받은 상황. 이시은의 결혼 상대자를 찾아 헤맸던 박해륜(전노민)과 서반의 결혼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SF전자 회장(한진희)이 결혼을 막을 묘안을 찾게 될지, 이제야 지아(박서경)에게 이혼을 납득 시킨 사피영이 지아에게 자신의 재혼을 설득할 수 있을지 두 여자의 재혼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송원(이민영)의 행동 개시

난임을 이유로 이혼을 경험했던 송원은 그토록 바라던 아이를 낳았지만 온전히 품에 안지도 못하고 죽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결국 송원은 장례식 이후 판사현(강신효) 꿈에 종종 등장하다 지난 7, 8회에서는 본격적으로 모습을 보여 의문을 자아냈다. 이미 ‘결사곡’ 내에서 구천을 떠돌던 원혼인 신기림(노주현)의 복수를 봐왔던 시청자들은 송원 역시 뭔가 한 건을 해낼 것이라 여기며 다양한 추측을 벌이고 있다. 과연 죽은 송원은 남은 ‘결사곡3’에서 어떤 일을 벌이게 될지, 상상 초월 이야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동미(이혜숙)의 상태

8회 엔딩을 장식했던 김동미의 상태 역시 2막을 연 ‘결사곡3’의 핵심 서사라고 할 수 있다. 분노한 신기림 원혼으로부터 패악질을 당한 후 싱가포르로 도주했던 김동미는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예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사피영과 아미(송지인)에게 천사표 행동을 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주도했던 것. 게다가 지아와 아미, 신유신(지영산)과 함께 간 스키장에서 한밤중 일어나 부엌 가위로 머리를 성큼성큼 자르는 모습은 소름을 유발했다. 특히 ‘아가미’로 부르며 앙숙 관계를 유지한 아미와 지아의 사이를 풀어주려고 하는 노력은 그간의 태도와는 너무나도 상반된다. 김동미의 이상 행동의 배경은 무엇인지, 김동미의 상태에 정말 이상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 측은 “‘결사곡3’ 2막은 파격극의 선구자,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기지가 빛나는 내용들로 그려진다”라며 “치받는 설렘과 기묘함, 미스터리까지 끝 모르고 내달리는 롤러코스터 전개가 계속될 ‘결사곡3’의 남은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 9회는 3월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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