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탄로·멀티버스·히어로…'스파이더맨:노웨이홈' 관전 포인트

  • 등록 2021-12-15 오전 10:27:32

    수정 2021-12-15 오전 10:27:3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스파이더맨’ 트릴로지(3부작)의 완결편인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15일 개봉했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이날 사전 예매량이 75만장을 넘어서며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에 놓여있던 극장의 구원투수로 떠올랐다. 전날(14일) 언론에 첫 공개된 뒤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의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정체가 탄로나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에서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다룬다.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틀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세상에 공개된 것은 처음.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에서는 스파이더맨 가면 뒤에 가려 있던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의 정체가 공개되며 그의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이러한 위기는 스파이더맨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를 찾아가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멀티버스가 열리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인피니티 스톤을 둘러싼 어벤저스의 활약을 그린 ‘인피니티 사가’ 이후의 서사를 풀어낼 페이즈4의 핵심 키워드, 멀티버스를 전면에 다룬다. MCU식 평행우주 또는 다중우주 개념인 ‘멀티버스’를 빌려 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이야기를 펼친다. 이를 통해 ‘스파이더맨1·2·3’(2002~2007), ‘어메이징 스파이더맨1·2’(2012~2014)에 등장했던 닥터 옥토퍼스·그린 고블린·샌드맨·리자드·일렉트로 역대 빌런들이 한꺼번에 나타나 스파이더맨을 위기에 빠뜨린다.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멀티버스와 함께 중요하게 다루는 것이 피터 파커의 성장이다. 피터 파커는 ‘스파이더맨:홈커밍’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에서 틴에이저 히어로로서 허점투성이의 모습이 부각되며 히어로보다는 ‘친절한 이웃’의 이미지가 컸다. 피터 파커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스파이더맨 정체를 들킨 뒤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주변에 크고 작은 피해를 주게 된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르고, 영웅은 시련을 딛고 탄생하는 법. 슈퍼히어로물에서 흔히 차용하는 이 메시지를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흥미로운 방식으로 풀어낸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정체가 밝혀진 스파이더맨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받다가 멀티버스를 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톰 홀랜드, 젠데이아,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이콘 배덜런, 존 파브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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