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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이 비로 연기된 뒤, 뉴욕 양키스와 홈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캐나다 매체 TSN에 따르면 토론토는 13일 로비 레이, 14일 류현진, 15일 로스 스트리플링 순으로 선발 투수를 내보낸다. 류현진은 14일 TD볼파크에서 열리는 양키스와 3연전 2차전에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 맞대결 상대는 제임슨 타이온이다. 타이온은 지난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3피안타 2실점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팔꿈치 통증을 딛고 선발로 복귀한 레이는 시리즈 첫 경기에서 콜과 맞붙는다. 12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태너 로어크는 불펜으로 이동한다. 로어크는 평균자책점이 15.00에 달할 정도로 부진했다. 이날 연기된 경기는 8월 11일 에인절스의 홈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더블헤더 1차전으로 재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