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를 찾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입점 상점을 돌아보며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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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스포츠센터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17일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입점 소상공인들을 위로했다.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체육시설로 수영장·골프연습장·헬스장·아이스 링크장 등과 소상공인 24개 점포 등 상가 61개 입점해있다.
박양우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의 신속한 운영 중단과 임대상가 지원 상황을 살펴보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당부했다. 아울러 입점 소상공인들을 방문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박양우 장관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되거나 악화될 경우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3개월간 월 임대료 30%를 감액하는 기존 대책 외에도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추가 대책을 마련해줄 수 있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공공기관으로서 해야 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적 임무”라고 강조하며 “정부도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