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4’ 송가인. 사진= KBS2 ‘해피투게더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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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성형의혹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트롯투게더’ 특집으로 설운도, 김연자, 송가인, 장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송가인 기사에는 악플이 없다. 기사에 ‘싫어요’가 찍히지 않는 사람은 유재석 말고는 처음 봤다”라고 전했다.
송가인은 이에 “복스러운 얼굴 때문에 ‘보톡스를 맞은 것 아니냐’, ‘얼굴에 뭘 넣은 것 같다’라고 댓글을 다는 사람도 있다”라며 “억울하다. 어머니의 것을 그대로 물려받은 거다. 나는 수술을 안했다”고 해명했다.
송가인은 “내가 TV로는 화면발이 너무 안 받는다. 젖살이 아직도 안 빠져서 그렇다. 어르신들은 복스럽다고 하는데, 젊은 친구들에게 인기가 없다. ‘실물을 보면 예쁜데, TV는 왜 이렇게 뚱뚱하게 나오냐’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송가인은 또 “댓글 많이 읽어보는데, 저도 악성 댓글 많다. 상처를 받는데, 좋은 글이 더 많아서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가장 기분 좋은 댓글을 묻는 질문엔 “‘노래 잘한다’는 말이 제일 좋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