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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긴 공백기를 경험한 뒤 대중 곁에 돌아온 스타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2001년 스트레스성 뇌종양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이의정은 건강을 찾고 최근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의정은 “죽더라도 촬영장에 가서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할 만큼 간절했다”며 “몸의 반이 마비돼 팔과 다리를 의자에 묶고 촬영했다“. 암기를 잘했었는데 대본을 덮으면 대사가 기억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아역 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이의정은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 뽀미 언니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뒤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1996년에는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송승헌의 여자친구 역을 맡아 파격적인 번개머리를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