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프로비트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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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지비비 메인보컬 출신 두리가 ‘미스트롯’을 통해 제2의 홍진영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두리는 TV조선 ‘미스트롯’에서 ‘4차원 트롯공주’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는데 성공했다. 예선을 거쳐 본격적인 준결승 경쟁을 눈앞에 두고 있는 두리가 4차원 매력을 앞세워 결승 진출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리는 최근 방송된 군부대 팀미션에서 ‘4공주와 포상휴가’라는 팀을 이끌고 리더로 팀대결에 돌입했다. 이번 팀미션에서도 본인만의 독특한 예능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4차원 거울공주 콘셉트의 깜찍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공주는 외로워’를 열창하며 전문 평가위원단의 찬사를 받은 두리는 1대1 대결을 거쳐 군부대 팀미션까지 ‘미스트롯’ 예선을 당당히 통과하며 준결승까지 올라 본격적인 결승 준비에 돌입했다.
두리는 ‘미스트롯’을 통해 화제에 오르며 예능프로그램과 여러 CF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신인 걸그룹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소속사에 늘 “트로트 가수를 하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로 트로트에 애정이 남달랐던 터라 두리에게 ‘미스트롯’ 출연은 의미가 각별하다. 두리는 소속사를 통해 “‘미스트롯’과 같은 큰 무대에서 준결승 진출을 하니 감개무량하다”며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서 ‘제2의 홍진영’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스트롯’은 지난 방송이 시청률 11.9%1(닐슨코리아 집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와 종편을 막론하고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