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내편' 이주빈 “증명사진 불법 도용 심각, 법적대응”(공식)

  • 등록 2019-04-09 오전 9:18:27

    수정 2019-04-09 오전 9:18:27

이주빈(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주빈이 증명사진 불법 도용에 대해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는 9일 오전 “증명사진 도용은 자사 아티스트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퍼블리시티권 침해”라면서 “이유를 불문하고 자사 아티스트 사진의 무단도용을 용납할수 없다. 이 사안에 대해 면밀히 살핀 후 법적인 대응을 검토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증명사진 도용으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주빈 측은 지난달 29일 법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이주빈의 증명사진을 도용한 가짜 신분증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밖에도 평소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도용되고 있음을 꾸준히 제보 받아 왔다”면서 “경고와 주의 수준에서 해결해왔으나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정식 데뷔 전 탈퇴한 걸그룹 레인보우 원년멤버 출신으로 알려진 이주빈은 2017년 SBS ‘귓속말’로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 최근 OCN ‘트랩’, KBS2 ‘하나뿐인 내편’ 등에 출연했다. ‘역대급 증명사진’이란 수식어로 한동안 증명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주빈(사진=이주빈 SNS)
이하 이주빈 소속사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지난달 29일 법원으로부터 당사 아티스트인 이주빈 씨에 대한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주빈 씨의 증명사진을 도용한 가짜 신분증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동안 당사는 이주빈 씨의 증명사진이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도용되고 있음을 꾸준히 제보 받아 왔습니다. 경고와 주의 수준에서 해결해왔으나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습니다.

증명사진 도용은 자사 아티스트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퍼블리시티권 침해입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자사 아티스트 사진의 무단도용을 용납할수 없습니다.

팬들과 소통을 위해 SNS에 게재한 증명사진이 범죄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커다란 슬픔과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증명사진 도용으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분들게 진심으로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저희 소속사는 이 사안에 대해 면밀히 살핀 후 법적인 대응을 검토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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