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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미레는 오는 1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특설링에서 루핀더 카우르(인도)와 WIBA(세계여자복싱협회) 슈퍼페더급(58.97㎏ 이하) 타이틀매치를 치른다.
신보미레는 프로전적 10전 6승(3KO) 1패 3무를 기록 중인 유망주다. 복싱 경력은 길지 않지만 뛰어난 체력과 저돌적인 경기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제2의 최현미’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날 대회에선 복싱뿐 아니라 킥복싱 경기도 진행된다. 킥복싱 부문에서는 이영혁과 오상민이 출전해 각각 토판네일(브라질)과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이날 신보미레의 세계타이틀전을 비롯한 주요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