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속초 스타벅스 건물주 '올해만 약 100억 건물 매입'

하정우.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하정우가 강원도 속초의 24억원대 스타벅스 건물을 추가 매입했다.

하정우가 지난 7월20일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의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24억5000만원에 매입했다고 28일 스포츠 서울이 단독 보도했다. 해당 건물은 전 층에 스타벅스가 들어서 있다.

매체는 부동산 관계자의 말을 빌려 “하정우가 매입한 속초의 건물은 속초 청초호 유원지 인근에 자리잡아 최근 외국 관광객들의 유입이 많은 지역”이라며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함께 나중에 매매하기도 좋다는 게 장점”이라고 전했다.

앞서 하정우는 지난 7월6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스타벅스 입점 건물을 73억3000만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건물은 스타벅스가 2031년까지 직영으로 15년간 장기임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하정우는 올해만 화곡동과 속초의 스타벅스 입점 건물 2채를 사 총 97억8000만원, 약 100억대 건물주가 됐다.

하정우는 스타벅스 건물 외에도 서울 잠원동 고급빌라 2채를 보유중이다.

한편 하정우는 최근 개봉한 영화 ‘PMC: 더 벙커’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