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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은 2일 오전 “편성에 맞추기 위해 서둘러 드라마를 선보일 수도 있겠지만, 차근차근 준비하여 제대로 된 좋은 작품을 선보이고자 차기작 편성을 불가피 하게 미룰 수 밖에 없었다”면서 “준비 중인 드라마들은 3월 중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방송되고 있는 ‘투깝스’와 ‘로봇이 아니야’가 종영 된 이후에는 평창올림픽 중계 방송 등으로 편성이 잡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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