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아 고(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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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가 새 캐디 게리 매튜스와 함께한다.
미국 골프채널은 26일(한국시간) 리디아 고 매니지먼트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리디아 고와 매튜스의 첫 경기는 다음달 4일 일본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매튜스는 ‘톱랭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재미교포 앤서니 김 등과 호흡을 맞췄던 인물이다.
리디아 고는 올 시즌 4승을 올렸음에도 최근 대회 성적이 부진하자 2년 동안 호흡을 맞췄던 캐디 제이슨 해밀턴과 이별을 선택했다.
타이거 우즈의 전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는 이에 “리디아 고가 너무 섣불리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윌리엄스의 발언에 대해 리디아 고는 “딱히 말할 것이 없다”며 “그건 그의 의견이며 다른 누군가의 생각을 내가 어떻게 할 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