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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민재의 포부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무대를 보고 가수를 꿈꾸기 시작했던 소녀는 이제 ‘민재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했다.
어려서부터 음악에는 다재다능했다. 피아노, 바이올린, 오카리나 등의 악기를 배웠다. 성악도 공부했다. 그러나 대중음악 가수가 되고 싶다는 얘기에 부모는 반대를 했다. 딸이 학교 축제는 물론 각종 가요제에 나가 수상까지 해오자 고교 1학년 때야 그 꿈을 인정했다.
“지금은 부산에 내려가셨는데 할머니 생각만 하면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커요. 할머니께 효도하기 위해서라도 소나무는 꼭 잘 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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