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경수진, 학교 복직했으나 '냉대에 상심'

  • 등록 2015-06-22 오전 8:48:57

    수정 2015-06-22 오전 8:49:17

KSB2 ‘파랑새의 집’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경수진이 학교의 냉대에 씁쓸해했다.

21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36회에서는 드라마 작가의 꿈을 포기하고 학교로 돌아간 강영주(경수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동안 학교에 병가를 내고 드라마 작가의 꿈을 꿈꿨던 강영주는 현실의 벽에 부딪쳤고 학교에 돌아갔다. 그리고 오랜만에 자신이 담임을 맡았던 반의 학생들에게 인사를 했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무심하기만 했다.

영주는 “선생님 얼굴 안보고 싶었냐. 선생님은 너희들 정말 보고 싶었다”며 반가움을 표현했지만 아이들은 “선생님이 왔으면 이제 이 선생님은 안오냐”며 임시 담임선생님과 헤어진 것을 더 아쉬워했다.

동료 교사들 또한 “병가 내고 놀다 온 거 아니냐. 얼굴이 좋아졌다”, “방송국에 있었다는 소문이 있던데 병가 끝나고 출근하니 곧 방학이고. 인생 편하게 산다”며 뒤에서 떠들어 영주를 씁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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