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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호치는 18일 “밴덴헐크가 유럽 올스타에 선정돼 3월10일과 11일에 열리는 일본 대표팀과 경기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에 들며 돌풍을 일으킨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한 유럽권 선수들과 일본 대표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구 국제화를 통한 붐업에 나서고 있는 일본 야구계가 중비한 행사다.
네덜란드 출신인 밴덴헐크는 이전부터 “팀이 허락한다면 경기에 나서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소프트뱅크 구단도 밴덴헐크가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출전을 허락한 것으로 보인다.
밴덴헐크는 17일 홍백전서 1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쿠도 소프트뱅크 감독은 “타자가 타이밍을 잡고 공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밴덴헐크의 구위를 칭찬했다.
밴덴헐크도 “마음먹은 대로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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